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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이거므야무서워


이게 므야 ㅠㅠ
분명히 나 오늘은 9시에 자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왔단말이지



맛있는 것 님의 말 :
  온니... 나 어쯔하지?

맛있는 것 님의 말 :
  베네딕트가 읽어준다는 카프카의 변신을 다운받고

맛있는 것 님의 말 :
  베네딕트가 나레이션을 했다는 bbc 다큐 다운받고 대본을 죄 프린트했서

맛있는 것 님의 말 :
  ㅠㅠ

냐옹,  님의 말 :
  ㅡㅡ;

맛있는 것 님의 말 :
  영어공부 해야지 (. . );;;

냐옹,  님의 말 :
  넘겨-_-

맛있는 것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대화를 할 때만 해도... 훗, 이라며 별 생각이 없었는데 ㅠㅠ

어느새 내 손가락은 홈즈 파일럿을 찾아 받았을뿐이고...
정신차리고보니 내 폴더엔 Van Gogh Painted with Words 가 있고
South Pacific 만 받으면 서운할까봐 Into the universe with Stephen Hawking aliens 도 받고
그 목소리에 라디오드라마 하나쯤 안하면 섭섭하지, 하며 Cabin Pressure 를 받고...
헉... 닥터하우스랑 홈즈가 부자지간으로 나온다잖아.. ㅠㅠ 눈이 돌아가 Fortysomething을 받고...

...이거슨 토렝님 덕입니다 암요 그렇구말구요


그래서 지금은 열한시 삼십칠분... 냐옹이는 잠들었어야할 시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