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피곤해하는 것 같다는 말에 곰곰 생각해보니 내리 사흘을 점심만 먹고 다녔..더라;
급, 반성하고 더우니 메밀이나 먹으러 가자해서 오래간만에-
이촌동 소바야 청담
가는 길은 매우 멀었지만 올 때는 금방 와서 놀랐다
역시 덥고 배고프고 얼마나 가야할지 모른다.. 는 삼중고 탓 ㅋ
직접 면을 민다, 는 컨셉으로 유명한 가게라고 하더라
검색해보니 신용산초등학교근처.. 라고 많이들 써놓으시던데
실제로는 금강아산병원에 더 가깝다
나야 뭐 어차피 Y집에 대놓고 걸어갔으니 상관없었지만
차 가지고 가려면 길가에 불법주차하고 먹어야...
메밀은 칠천원, 우동은 육천원에서 만천원(야끼)까지 있다
아, 야끼우동은 계절메뉴에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여름엔 안판다고
정식은 만이천원정도였고 추가로 밥이나 안주류, 주류도 있었다
우리는 둘 다 메밀정식
밑반찬
... 김치는 이제 뭘 먹으러가도 필수냐며 ㅋ
저 네가지중 내가 손댄 건 초간장뿐이라
나머지는 맛이 어떤지 모르겠다;
Y가 단무지를 집어들긴 했는데
한 입 베어물고 내려놓은 걸 봐선 뭐..
서비스 만두
사이드중에 맛있었던 건 얘 뿐 이었다
슬프게도
메밀정식에 나오는 튀김과 밥
밥은 사진의 주먹밥과 유부초밥, 김초밥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튀김은 쏘쏘
아마 다음에 가면 그냥 메밀을 주문할 듯
헉;
메인을 이렇게 맛없어보이게 찍다니-_-
그렇지만 메밀은 맛있었다;
첫 입에 어, 맛있다 하고
다 먹을때까지 말없이 먹기만 한 두사람ㅋ
장마 지나고 또 가야지
배가 부르니 이제 다시 슬슬 걸어서 케키를 먹으러 간다
오늘의 목표 가게는 안데르센,
르꼬르동블루 출신 쉐프가 운영
이촌역 3-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후 직진
케키종류는 대략 오천원 내외,
음료는 커피, 차, 주스가 있는데 3~5천원대
카운터 위에 매달려있던 트리
가게 곳곳에 저런 자그마한 장식품들과
동화같은 그림액자들이 걸려있다
으악 음료 사진은 어디로 ㅋ
난 헤로게이트의 잉글리쉬브렉퍼스트,
Y는 아마 아메리카노
중요한 케키는
이 가게의 대표작이라는 발로나초코,
그리고 후로마쥬타르트
난 역시 초코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다른 종류의 초코켁들도 먹어보고싶었음
음.. 찻잔은 평범 무난 그 자체..인 듯한
큐티로즈라 감흥이 없었고
티팟이 귀여웠는데.. 어디건지 물어볼걸-_-
가게 곳곳에 저런 자그마한 장식품들과
동화같은 그림액자들이 걸려있다
가게 한 켠의 쿠키들 슈가크래프트도 여러가지 있었지만 역시 먹는 것 에만 관심 ㅋ 저녁때라 그런지 많이 비어있었다 |
|
|
으악 음료 사진은 어디로 ㅋ
난 헤로게이트의 잉글리쉬브렉퍼스트,
Y는 아마 아메리카노
중요한 케키는
이 가게의 대표작이라는 발로나초코,
그리고 후로마쥬타르트
난 역시 초코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다른 종류의 초코켁들도 먹어보고싶었음
음.. 찻잔은 평범 무난 그 자체..인 듯한
큐티로즈라 감흥이 없었고
티팟이 귀여웠는데.. 어디건지 물어볼걸-_-
자, 여기서부터는 두 집과 전혀 상관없는.
안데르센 카운터 옆 책꽂이엔 그림책이 꽤 많다 그 중 한 권
마음을 담아 뽀뽀하는 것, 혼자 있으면 그리워지는 것, 사이좋게 서로 나누는 것,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
눈물을 흘릴 때 꼭 안아주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있는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속에서 서로 좋은점을 발견하며 특별한 사람으로 곁에 있어 주는 것
눈물을 흘릴 때 꼭 안아주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있는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속에서 서로 좋은점을 발견하며 특별한 사람으로 곁에 있어 주는 것
지지난주엔가 S가 '언니 시장에 오디 나왔더라~' 하고 제보를 해주었는데 내 평생에 시장있는 동네 근처에도 못살아본 가련한 팔자 어제 갑자기 Y가 이수역 시장에 오디 있더라고... 지하철타고 거기까지 가시는 기염을 토했다
고민끝에 오디 작은 한 팩을 사고 (할머니가 덤을 얹어주시고, 분당서 왔다니 체리도 쥐어주셨음 ㅋㅋ) 좀 더 들어간 게 잘못... 떨이에 혹해서 산딸기 한 상자까지 질러준덕에 오밤중에 잼만드느라 ㅠ
누구말마따나 셀프로 신세볶는덴 국가대표급이라는.. ㅋㅋ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