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날

하나씩,


ㅈㅇ님 장이 섰다는 문자에 냉큼 달려가서 장바구니에 열심히 주워넣었는데,
금요일 9시까지 '주문'을 마쳐야하는 것을... 회식가느라 깜박하셨다
집에 와서 보니 그냥 장바구니놀이만 했더라...
하여 이번 장도 강제 패스 ㅋ
탐나는 원단이 여럿 있었는데 뭐,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어찌어찌 연이 닿으면 또 어디서 구할 수 있겠지
린넨이나 좀 질러둘까싶은데 바늘 잡을 시간은 나던가-_-?

멜라토닌을 먹고 간신히 열두시 전에 잤는데 네시반에 깼다
어찌어찌 다시 잠들었는데 8시에 카톡 소리에 완전히 깨고 말았다
왜 도대체.

서랍을 옮긴 자리에 책박스를 놓고 오랫동안 거슬려하기만하던 눌러붙은 다림판 옷을 벗기고 광목으로 새로 씌웠다
빨아둔지 이주는 넘은것같은 커튼을 내려 꼭꼭 눌러 다려 걸고나니 좀 사람사는 집 같은 느낌이 난다
아직 손대고싶은게 한무더긴데, 오늘 다 하긴 무리겠지
달달볶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유리가면이 또 나왔더라 충격과 공포 ㅋ
그나마 워낙 반복의 연속인 만화라 이렇게 드문드문 나와도 대충 볼 수 있긴 하다는게 장점-_-인듯;
웬만하면 대충 종결 좀 내주지 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