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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근황




왼쪽은 어제 오후, 머리 자르러 나가기 직전 마지막 인증
오른쪽은 미용실에서 나오자마자 인증
대략 전설의 고향에서 찰리와 초콜릿공장으로 ㅋ

잘라낸 머리는 집에 와서 잘 말린다음 비닐에 넣어 오늘 보냈다
머릿결 건강하다고 칭찬받았으니 조...좋은 가발이 될 수 있을까?

곱슬기가 있는데 펌도 안먹고 염색도 안먹는건 줄창 반복해서 하다보면 언젠가는 된다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그게 사실이라고하더라도... 그냥 포기하고 이렇게 살을래-_-
이번 생은 새까만 머리카락으로 살라는 신의 계시인득 ㅇㅇ


이번 여름이 정말 극악무도하게 더워서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던데다가
스트레스로 밤낮없이 먹어댔더니 결과는... 위와 같스무니다
포동포동쪄서 옷이 꼭 껴요-_-a
이제 슬슬 찬바람도 불고 하니 좀 움직여야...


몇주전에 이촌에서 충동구매한 바질이 무럭무럭 자라서 엄청난 잎을 매달고 있다
잡아먹어야하는데... 아침엔 그 생각을 하고 퇴근하면 까먹긔...
담달부터는 한가해지니 조금만 버티거라 맛있게 먹어주마!
그런데 그 전에... 뭔가 버팀목이라도 세워줘야하는걸까;


밤에 찍었더니 화분이 누리끼리 묘하게 나왔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