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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1월

1월 시작하며 했던 결심 네 가지

 

1. 자기 전에 싱크대 비우기

- 하루도 안 빼먹고 실천. ㅋㅋㅋㅋ 동생방에서 가끔 뒤늦게 컵이 나오거나 고양이 밤참 등으로 저녁 설거지를 두 세번씩 하다가 이제 요령이 생겨서 고양이가 마지막 밥을 먹고 나면 한꺼번에 하고 있다.

 

2. 일주일의 절반은 걸어서 출퇴근

- 21일 출근하고 총 5회 탑승했는데 초반에 2번 마을버스로 출근, 감기로 아파서 조퇴한 날 퇴근길에 1번, 그리고 점심시간에 집에 왔다가느라 왕복이 전부다. 1/3 정도는 마을버스가 길 건너에서 떠나버리는 바람에 반강제로 지킨거지만 이것도 나름 몸에 배니 괜찮은 듯. 대신 운동화는 하나 더 사야할 것 같다.

 

3. 가계부

공동 생활비 가계부는 며칠에 한 번 몰아쓰고 있지만 개인 가계부는 매일매일 쓰고 있다. 어플에는 바로바로 저장하고 다이어리에 다시 한 번 기재. 부수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사먹던 과자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4. 고양이와 하루에 30분 이상 놀기

이걸 제일 못지켰는데... 어떤 날은 10분도 못놀아주기도 해서 평균 30분은 안되는 듯.

일단 한 번에 30분씩 놀긴 힘들기 때문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10분정도, 저녁먹은 직후에 10분 정도, 자기 전에 10분 정도로 나누어서 놀아줄 생각이다.

 

 

1,2,3번은 거의 몸에 배어가고 있어서 2월엔 다른 걸 추가해 볼 생각이다.

 

 

슬슬 둘째를 고려하고 있는데 이 아이가 스트레스를 가장 덜 받으면서 적응하려면 최대한 성향이 비슷한 아이여야할 듯 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기다려봐야지.

 

avira 유료버전을 이용했었는데 만료 후 고민하다가 v3라이트를 설치했더니

걸핏하면 팝업되는 광고는 둘째치고... 느려서 정말 미칠 것 같다;;;

 

반년쯤 기른 앞머리를 포기하고 다시 내림;;

당분간 가르마 따라 갈라지는 앞머리와 싸워야한다 ㅋㅋㅋ

8월에 펌했던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상해서 우선 쇄골 길이로 잘라냈고 한 일 년쯤은 잘라줘야하지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