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님이 들었다!
부슬부슬 밤비를 맞으며 길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작은 통을 들고 뭔가 주변에 흩뿌리며 중얼거리는 여자
↑ 레알 정신병원 앞마당 놀이였지만 보람이 ㅠㅠㅠㅠ
어제 저녁,
반바지를 드르륵 드르륵 박다가 문득 어디선가 들리는 애옹거리는 소리에 빛의 속도로 튀어나갔다
밥그릇 물그릇을 세팅해놓고 주변에 캣닢을 뿌리며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데
옆옆 건물 앞에 노랑 고느님 두 분이 애옹애옹
처음엔 눈을 마주치다가 생각해보니 고느님은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이 x, 사우자!' 고 인식하신다했던 것 같아서
조신하게 내리깔고 밥먹으러가자~ 응? 밥 있다, 저기가면~
차 앞에서 나를 관찰하던 한마리 마저 차 밑으로 쏙 들어가버리길래
밥그릇에서 사료를 조금 덜어와서 차 앞에 뿌려줬는데 그러고 다시 들여다보니 그 사이 실ㅋ종ㅋ
그래 울면서 올라왔는데
엄훠엄훠 지금 내려가보니 밥그릇에 사료 두 알빼고 깨끗하게 비어있어 꺄하하하하
어제 그 분들인걸까요 +_+
카메라 들고 가는걸 깜박해서 (사실 기대를 안해서-_-) 사진은 없지만 꺄하하하
어쨌든 개업 삼일만에 첫손님이 들었습니다 기념으로 쥔장은 떡이라도 사먹어야...(응?)
부슬부슬 밤비를 맞으며 길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작은 통을 들고 뭔가 주변에 흩뿌리며 중얼거리는 여자
↑ 레알 정신병원 앞마당 놀이였지만 보람이 ㅠㅠㅠㅠ
어제 저녁,
반바지를 드르륵 드르륵 박다가 문득 어디선가 들리는 애옹거리는 소리에 빛의 속도로 튀어나갔다
밥그릇 물그릇을 세팅해놓고 주변에 캣닢을 뿌리며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데
옆옆 건물 앞에 노랑 고느님 두 분이 애옹애옹
처음엔 눈을 마주치다가 생각해보니 고느님은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이 x, 사우자!' 고 인식하신다했던 것 같아서
조신하게 내리깔고 밥먹으러가자~ 응? 밥 있다, 저기가면~
차 앞에서 나를 관찰하던 한마리 마저 차 밑으로 쏙 들어가버리길래
밥그릇에서 사료를 조금 덜어와서 차 앞에 뿌려줬는데 그러고 다시 들여다보니 그 사이 실ㅋ종ㅋ
그래 울면서 올라왔는데
엄훠엄훠 지금 내려가보니 밥그릇에 사료 두 알빼고 깨끗하게 비어있어 꺄하하하하
어제 그 분들인걸까요 +_+
카메라 들고 가는걸 깜박해서 (사실 기대를 안해서-_-) 사진은 없지만 꺄하하하
어쨌든 개업 삼일만에 첫손님이 들었습니다 기념으로 쥔장은 떡이라도 사먹어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