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기보다는 기록.
이번으로 총 네번째 방문이고 역대 어떤 페어보다 오래 머물렀다 (무려 네시간 -_-)
캣만두 142그램 17,000원
어딕션 캔 2개 6,000원
지위픽 고등어&양고기 작은 캔 두 개 4,800원
옵티마 노바 400그램 1+1 10,500원
달진상회 달깃털 3개 10,000원
클로펫 1리터 14,500원
내추럴 발란스 캔 4개 / 스튜 4+1로 3세트 47,000원
고공캣 캣모나이트 리필 3개 19,000원
데어바이 스크래쳐+해먹 89,000원 (2주 후 배송 예정)
마도로스펫 샘플러 7,000원 (직장동료 강아지 선물)
10시쯤 들어가서 거의 바로 펫앤미로 갔는데 무려 줄을 40분 섰고-_- 줄 서 있는 동안 프라이멀은 품절.
어딕션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마냥이와 삼월이 몫으로는 캣만두 큰 것 한봉지에 어딕션 두 캔만 사고 철수.
그 사이 동생들은 3관의 펫트 코리아로 달려가 지위픽을 사고
심지어 공영주차장에 세워둔 차에 갖다 놓고 왔는데 난 그 시간동안 내내 줄서있었다!!!!!
애들이 지위픽을 잘 먹으면 궁디팡팡이 지위픽 털러 가기 정말 좋은 행사인데 불행히도 우리 애들은 지위픽 잘 안먹음... ㅠㅠ
데어바이 스크래쳐 & 해먹은 신상품 이라 홈페이지에도 아직 안나와있다.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위로 적재하는 형태 로도 가능하다.
해먹을 안쓰면 스크래쳐 리필을 사서 끼워도 되고 해먹 천을 추가해서 둘 다 해먹 으로도 쓸 수 있어서 고민끝에 결제했다.
이 고민을 하느라 하도 왔다갔다해서 민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스크래쳐 부분이 밀릴 것 같아서 제작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고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주십사 말씀드렸는데
내가 받을 스크래쳐에 반영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고려해보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여기는 동생들이 조카들 식탁 사야 해서 같이 보러 간 거였는데
동생들은 2구 식탁, 1구 식탁, 스크래쳐&해먹까지 결제함 ㅋㅋㅋㅋㅋ
나도 식탁을 계속 고민했는데 이미 쓰고 있는 유어스페이스 식탁이 있고... 얘가 아직 너무나 멀쩡하고 ㅠㅠㅠㅠ
그래서 일단 보류 하기로.
달깃털은 유명해서 사봤는데 집에 와서 이런 저런 낚시대에 끼워보니 제일 좋은 조합은 점푸캣 리필 낚싯대인듯.
줄 양 끝이 고리로 되어있어서 이렇게 빙글빙글 돌아가는 종류의 깃털을 달았을 때 줄이 꼬이지 않아서 좋다.
어떤 행사를 가도 샘플 받거나 이벤트 참여는 안하고 내가 필요한 것만 사고 철수하는 편인데
오늘은 펫앤미에서 버린 시간이 워낙 길기도 했고
데어바이에서 스크래쳐&해먹을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이 더 걸렸음.
그래도 동생들 덕에 나는 차에 곱게 실려갔다가 실려와서 매우 편하게 잘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행사에 정말 왔으면 하는 업체들은 안와서 좀 슬펐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