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인걸 잊고 경부를 탔다가 주차장의 위엄을 만끽하고 도착하니 열시가 넘었더라
예매해두길 천만다행.. 이라고 생각하며 입ㅋ장ㅋ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저런 해괴한 나무가 있었음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매달려있는 건 전부 돌고래다.. ㄷㄷ
바로 이 행사때문에 여기저기 바닷것들이 잔뜩 있었는데
뭐 대충 대규모 물총쏘기 놀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다들 캐리비안으로 몰려가서 그런지 에버랜드는 여기저기 단체관광객이 어마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산(?)했다
기본 습도도 매우 높은데 엄청나게 물을 뿌려대서 (저 행사 아니라도 여기저기서 물안개 장치가 ㅠ) 끈끈했지만
종일 해가 슬쩍 가려져있는 상태라 많이 덥진 않아서 다행이었음
어차피 우린 몇 몇 놀이기구만 타는지라 줄도 그다지 길지 않았고 ㅋ
마지막에 초식사파리나 보고 간다고 갔다가
T에 줄이 별로 안길길래 결국 한 번 더 타고 피고니즘에 GG치고 집에 왔다-ㅁ-
롤러코스터는 맨 뒤가 진리.. 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T는 부딪힐 것 같은 느낌때문에 맨 앞이 더 재밌다는 걸 깨달은 하루였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