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
새 취미
언제나, 봄
2010. 11. 28. 16:17
오늘의 편강 |
11월 21일의 편강 |
... 이놈의 아이폰 색감하고는-_-!
지난 겨울엔 내내 잼공장을 돌렸는데
올해는 어쩐지 편강이 된 듯 하다
한 번 성공하고나니 재미를 붙인건지도 ㅋ
이제 햇생강 쏟아져나오는 시즌은 지났으니 괜찮겠지 뭐.
오늘 결과물이 지난번보다 좀 더 편강스럽다.
저며서 두 번 삶아내 물기빠지게 받쳐뒀다가 양을 가늠해보니 500ml 파이렉스 계량컵으로 가득 두 컵
그래서 설탕은 거의 하나 가깝게 넣었다
지난번에 비해 정말 엄청나게 설탕 양이 늘었지만 성공 ㅋ
어차피 붙을 만큼만 붙고 나머지는 다 남기때문에 최소량 이상만 넣으면 되는 것 같다
다만... 설탕이 많아질수록 오래걸려서 힘들 ㅠㅠ
오늘은 꼬박 한시간 하고도 한 20분쯤 더 걸린 것 같음;; ㄷㄷㄷ
바닥만 3중이라 타기 쉬워서 처음엔 중간불에, 설탕이 녹고나면 약약불에 놓고 뒤적뒤적
통5중같은거면 좀 더 수월할 것 같긴 하다만... 이거 하자고 들지도 못하는 팬을 살 수 는 없으니말이지-_-a
모니터 방향돌려 드라마나 영화 걸어놓고 의자도 하나 갖다놓고 앉아서 그냥 세월아 네월아 저어주면되니
공이 들어 그렇지 만들기 어려운 건 아니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