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

냥.

언제나, 봄 2011. 1. 17. 13:42


초저녁부터 완전히 기절해서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추워서 이것저것 더 껴입고 다시 잤다
오늘 진짜 추운가보네-_-;
보일러는 실내온도가 20도라고 하는데 바닥은 얼음장이고 (나 지금 수면양말 신고 있음) 공기도 그리 따뜻한 것 같지 않다


자잘한것들이 굴러다니는걸 널어놓고 살다 결국 서랍을 하나 샀다
테이블 밑에 넣으면 맨 윗칸은 안열리는데 거긴 뭐 안쓰던지, 아님 꺼낼 일 거의 없는걸 넣어두던지 하면 될 듯
크기와 소재가 마음에 드는 건 정말 미친듯이 비싸고 고르다 고르다 결국 딜한건 이케아
행거쪽에 설치한 부분조명도, 침대 옆의 스탠드도, 식탁도, 침대도 다 이케아-_-
역시 이케아님은 가난한자들의 친구셨어
뭐 가격대비는 쓸만하니까요 흑흑 그래도 침대 매트리스는 진짜 아닌 것 같아-_-;
폭신한 카펫에서 뒹굴뒹굴 한다고 며칠 라텍스를 내려놨었는데 하루도 안빼놓고 잠 설쳤긔 헹


어제 세운 계획으로는 오늘 해야 할 일이
1. 옷 다 걸기 2. 세탁기 돌리기 3. 청소기 돌리기 4. 바닥 닦기 5. 뭔가 밥 과 반찬 해서 먹기
인데...
오후 1시 28분 현재 실행한건 5번 뿐이다 ㅋㅋㅋㅋ
추우니까 정말 꼼짝하기가 싫네여 흑흑

Letters to Juliet
말랑말랑하고 재밌었다
찰리 역으로 나오는 Christopher Egan이 몹시 낯익다고 생각하며 찾아봤지만
내가 떠올렸던 건 Matt Czuchry ㅋㅋㅋ 77년생과 84년생... 이 넘사벽 OTL


자 이제 정리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