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

아세클로페낙

언제나, 봄 2011. 4. 16. 00:09


지난 번 모 신문기사탓에 조회수를 엄청나게 올렸던 모 식당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유입 검색어가 바로 아세클로페낙.
나도 꽤 애용-_-하는 약이라 겸사겸사 포스팅하기로.
검색해보니... 동일 성분의 약이 국내에서만 80종이 넘게 나오고 있다
덕분에 이런 제약회사도 있었나 싶은 회사명을 잔뜩 알았음;

기본적으로 이 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로
전문의약품이고 보험급여가 되는데도 평균 단가가 250원쯤 하는 꽤 비싼-_- 약이다
100mg 기준으로 성인은 1회 1정, 투약 간격은 12시간
음... -_- 나는 그다지 투약간격은 잘 안지켜서-_-a

주로 처방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류마티스양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골관절염 및 견갑상완골의 관절주위염, 치통, 외상후 생기는 염증, 요통, 좌골통,
회음 외측절개 수술 후, 분만 후 비관절성 류마티즘으로 인한 통증
결론부터 말하면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통증에 주로 처방한다는 것

금기
1) 활동성 위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환자
2) 이 약의 성분 또는 같은 계열의 일부 약물(디클로페낙)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
3) 아스피린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COX-2 저해제 포함)에 대하여 천식, 두드러기 또는 알레르기 반응 병력이 있는 환자(이러한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후 치명적인 중증의 아나필락시양 반응이 드물게 보고되었다.)
4) 아스피린 또는 다른 프로스타글란딘 합성효소 저해작용을 갖는 약물에 의해 천식 위험의 증가, 담마진 또는 급성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천식환자
5) 관상동맥 우회로술(CABG) 전후에 발생하는 통증의 치료


주의
1) 위장관의 질병이나 과거 위궤양 경험이 있는 환자
2) 심한 간경련 환자
3) 심장 또는 신장의 병변을 가진 환자
4) 이뇨제를 복용중인 환자
5) 외과적 처치 후에 회복기에 있는 환자
6) 고령자


저 아나필락시양반응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나필락시쇼크 anaphylaxis shock

음식, 약물, 라텍스와 같은 물질 및 곤충에 물리는 경우 매우 위독한 알레르기 반응이 전신에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하므로 즉각 병원 치료를 요하는 경우이다.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아카데미에서는 아나필락시 쇼크의 통상 경고 신호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발적 현상, 보통 가렵고 붉은 자국을 보임,
-목이나 기타 몸 부위가 붓는다.
-숨차고 호흡이 곤란해진다.
-사슴이 조인다.
-목소리가 쉰다.
-의식을 잃는다.
-삼키지 못한다.
-설사, 위경련이나 구토가 난다.
-피부가 붉거나 창백해진다.

(The 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과민증의 치료에는 I.V.나 S.C.로 epinephrine투여하거나 I.M.또는 I.V.로 diphenhydramine(H1 blocker)투여할 수 있으며 흡입형 β-adrenergic agonist 나 cimetidine과 같은 H2 blocker가 사용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