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
전광수 + 진우동
언제나, 봄
2011. 4. 17. 13:51
꽇놀이를 마치고 좀 선선해져 커피를 마시러
마침 공원에서 바로 길 건너에 있던 전광수로 ㄱㄱ
명동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둘 다 라떼를 주문했는데 컵에 찰랑찰랑하게 갖다주셨음 ㅋ
음악소리도 좀 큰 편이고 (조금 줄여달라고 부탁드리긴 했었지만) 머신 소음도 상당히 있고
매장 자체가 작아서 조용히 얘기할만한 곳 은 아니었다
뭐, 덕분에 테이블 회전율은 높은 듯
그리고 수다떨다.. 저녁먹으러 진우동으로
유타로분들이 새로 내신 우동집이다
아직 알려지지않아서 줄서있는 유타로와 달리 여기는 한산.. 하다 못해 토요일 저녁인데 우리 둘이 전세내고 먹었다 ㅋ
대충 내부는 이런 인테리어
우동면을 만드는 과정의 그림이 (친절하게도 아래 한글 설명도 있음 ㅋ) 귀여워서 한 컷 추가
그리고.. 칼이 벽에 붙어 있어!
I가 주문한 나베우동
국물이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야끼우동
다른 데의 야끼우동들에 비해 좀 슴슴한 느낌... 이라고 생각하며 먹었지만 다 먹고 나서 물키는건 마찬가지더라 ㅋ
술안주라기보다 밥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이것도 괜찮았음
나베에는 새우가 하나 따라 나오는데 난 없으니까 추가
새우 자체는 괜찮았는데 튀김옷이 너무 커서인지... 약간 느끼했어;ㅁ;
부드러운 맛의 고로케
잘 먹었습니다! (_ _)
물롱.. 저녁먹고 나와서 다시 커피마시러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