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

오구,

언제나, 봄 2010. 8. 15. 22:56

스포일따윈 없긔


재밌었다
역시 달수 아저씨 믿고 달린 보람이 있었어요 으헝

일단 사전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다가 늦기까지했지만 (  ..)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보고나니 제대로 된 굿판을 보고싶다, 는 생각이 조금 더.
연극 보기전에 영화를 보고 가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 같기도 하다
(연극은 아무래도 공간과 편집의 제약이 있으니 건너뛴 부분들이 꽤 있음)

생일선물도 이것저것 잔뜩 받은데다가 저녁과 커피까지 얻어마셨다, 는 훌륭한 저녁이었다 ㅋㅋ
게다가 선물 보따리 중 책은, 정말 신기했다그
앗 귀엽다, 집에 가서 주문해야지 하고 내려놨다가 까먹은 책이었는데 그것이 나왔다!
어..언늬, 혹시 내 마음을 읽고 있으신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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