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날

설 연휴라고 하지만 ㅋ

연휴 첫 날
원래 이 날 델피르와 친구들을 보고  less and more 전에 갔다가 신촌 북오프에 가겠어!
라는 가당찮은 계획을 세웠는데
대림미술관은 연휴 내내 휴관이고 ㅋ
델피르는 어쩐지 미어터질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패스, 신촌에만 다녀왔다

늘 나에게 엿을 선물하시는 9300번이 오늘은 길 건너가자마자 도착... 하신데다가
고속도로가 텅 비어 쌩하니 달려주셔서 기록을 세우며 도착했다능 ㅋ 



짜잔~
정말 휑...한 을지로입구역
나 여기 이런거 처음봐.. 엄마 무서워;ㅁ;



신촌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보인다 '매입합니다'
흑흑... 그래도 간신히 결제금액을 다섯자리로 맞추었으니 나름 선전했나효...
여기 2500원 추가하면(8kg이상은 추가금있음) 택배로 보내주기까지해서... 조..좋은 가게다
일본 북오프와 단순히 책값만 비교하면 여기가 비싸지만 사서 들여오는 것 까지 하면 무난한 가격대라고 생각함





근처 돌실나이 매장에서 본 꽇신
같이 세팅되어있는 옷도 마음에 들었는데 반사돼서 하나도 안보이는군-_ㅠ



신촌로터리가 이렇게 한산한 것 도 처음이긔...
여긴 언제나 차로 꽉꽉 들어차 도로형태의 주차장이었는데 ;ㅁ;


설날 지나고 다음날인 오늘
몇 주 전 오픈한 걸 보고 줄창 벼르다 드디어 가봤다

 


주문한 건 오늘의 커피 (오늘은 시다모 라고 쓰여있었다) 와 치즈케익
초코칩 쿠키도 하나 주문했는데 시간이 일러서 아직 구워진게 없다길래 패스
그리고 모든 음료는 아메리카노로 리필해준다고 쓰여있었던 것 같은데...
리필 요청했더니 케냐AA로 새로 드립해주셨다 .... 나 이 가게 사랑하기로했어;





실내는 대충 이런 모양
저 안쪽으로 책꽂이에 책이 꽤 꽂혀있었고
담요 쌓여있는 곳 옆에 잡지도 꽤 여러가지 구비되어 있었지만...
난 오늘 미션을 수행하러 간 거라 뭐가 있는지 보지 않았다 ㅠ_ㅠ
아래사진 왼쪽 저~ 앞으로 원두 볶는 기계가 있는 것 같았음



그리고 홈플에 장보러 가다가 발견한 것
비가 오면 써고 가세요 헌 우산을 기증 받습니다 - 우산수리센터 - 라고 쓰여있고 우산이 잔뜩
다큐에서나 보던 일인데, 실제로 마주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


그나저나 커피를 내리 두 잔을 달렸으니
오늘은 -_- 어케 자야하나 ;ㅁ;
낼 장거리 뛰어야하는데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