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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건대 고양이 다락방에 다녀왔다



24시간중 30시간 이상은 자야 고양이라고 할 수 있지!
라고 온 몸으로 말씀하시던 분
여기서 자다 나중엔 높은 데로 이동해서 계속 주무셨다




박스리모델링이 취미다냥








이 아이와 박스리모델링냥은 베프라고 
박스냥이 무릎에서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스핑크스냥이
곤히 잠든 박스냥을 포풍 그루밍해주는 걸 보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ㅋ


사람이 적어서인지 카운터 앞을 좋아하시던 느긋냥






이 사진의 포인트는 뒤에서 달려나오고 있는 빨간 나비넥타이냥 ㅋ






요 아가냥은 조신조신 열매를 먹은 사진만 있지만..
사실은 똥꼬발랄의 정의 그 자체같았음 ㅋ
낚시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우다다다다다 우다다다다다다다


고양이의 제 1 덕목이 잠이라면 제 2 덕목은 아름다운 털이지...
라고 그루밍을 하는 건 아니고 단지 사냥에 실패한 것 뿐 ㅋ
개는 사냥에 실패하면 물음표를 띄우고 갸우뚱하는데 고양이는 아닌 척 한다 ㅋ


물 자시는데 뒤에서 찍어보았음 *-_-*
나 저 꼬리 좀.. 어케 한 번만...








나비넥타이를 한 애들은 예민한 애들이니 주의를 해달라고.
이 냥도 까도냥이라 엎드려있는데 슬쩍 손가락을 댔다가 캬오!!! 당했다
그렇지만.. 까도냥에게도 약점은 있으니


백만년전 선물받았던 오색찬란한 스트랩 ㅋ
고양이는 색을 분간할 수 있다더라고
그래서 과감히 분리했지만.. 고양이와 놀아본 경험이 없는 나는 낚시질도 못한다능-_ㅠ
고양이 낚시의 달인 이든이 휙휙 휘두르기 시작하자 정말 미친듯이 달려들었다 ㅋㅋㅋ


























한바탕 뛰셨으니 쉬셔야지예..
부농부농 젤리는 언제나 진리!








으하하


이 분은.. 테이블 위로 폴짝 올라와주신 것 까진 좋았는데..
초점거리 이내로 들어왔다가 휙 사라져버려서 ㅠ_ㅠ


아련아련 열매를 먹고 은근한 눈길을 주고 있는 그 것은..


간식 >_<


자리를 잘못 잡아서 고양이 화장실 옆에 앉았더니 장난 아니었음 ㅋㅋㅋㅋ ㅠㅠㅠㅠ
냄새가 쩔... 개님 화장실과는 차원이 다르더라능;ㅁ;


포근포근 고느님을 안고 치유의 은혜를 받으러 갔는데...
내가 워낙 어둠의 오오라를 뿜고 있어서 그런지 아무도 날 선택해주지 않으셨다
마음에 삼천원이 가득해져서 성공적인 낚시 라이프를 즐기던 이든까지 끌고 나왔으뮤ㅠ
좀 추스르고 다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