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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2011 백화골 푸른밥상 03



상추 쌈채소 80g  500원

 


고추장아찌 1봉지  1,000원
안그래도 요새 잠을 못자 입맛이 없어서 끼니를 드문드문 때우고 살았는데
아이고,  상자 풀어 요것 냄새 맡자마자 밥생각이 ㅇ<-<
정말 잘먹었습니다 ㅠㅠ


산취 50g  900원
양념된장과 함께 날로 쌈싸먹어도 좋고 살짝 볶거나 데쳐서 무쳐먹거나 된장에 넣어 먹어도 좋다고 하셨다
덤 한봉지 더 주셨다 >ㅅ<


말린표고 40g  2,400원
ㅋㅋㅋㅋㅋㅋㅋ 이 말린표고에 얽힌 가슴 아픈 추억 ㅋ
말린표고를 볼 일이 생전 없었던 내가 표고전을 하겠다고 이 앙증맞은 애들을 불렸지 뭐야
참고로 작년에 온 마른 표고는 더더더더 작은 꼬맹이들이었다능
이거 불리면 커지나...? 라는 오나전 멍청한 생각을 하며 따신 설탕물에 열심히 불렸지
두시간을 불리고 세시간을 불려도 안커져...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냥 볶아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부추 150g  900원
전부쳐먹어야지 아싸~


미나리 100g  900원
그런데 이게 미나리가 맞는지 확신이 없서요.. 보신 분들 조언바랍니동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야생미나리, 매운탕에 넣거나 살짝 데쳐 갖은 양념에 무쳐 먹으라고 하셨다


돌나물 100g  600원
백화산 깊은 곳 맑은 물가에서 살던 애들이라고
생으로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브로콜리곁순  무료
브로콜리의 어린 곁순이라고 데치거나 볶아먹으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