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탄천 물이 엄청나게 불어 있더라
주말 지나면 더해지겠지
오늘 간 곳은 델리하인츠버그
앉으면 이런 메뉴판을 준다
한글은 취급하지 않는데다가 몹시 행간을 절약한 디자인이라 읽기도 힘들;
확대해서보니 한글이 쓰여있긴하다
4개국어로 쓰여있는데 한글로는 '재료'만 표기되어있어-_- 어째서?
어쨌든 주문한 메뉴
주문은 자리에서 하고, 음식은 직접 픽업하러 가야한다;
매장 내 직원이 충분한데... 왜 굳이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_-
불평은 여기까지 ㅎㅎ
자몽에이드
큼직한 단지에 얼음을 잔뜩 이고 나온다
버거랑 먹기에 적당한 농도, 라고 생각했지만 진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일수도 있겠다
그러고보니 얼음도 다 녹기 전에 먹고 나와서 다 녹은 뒤는 어떨지 모르겠네-_-a
다음에 가면 빨대 두 개 다 구부러지는걸로 달라고하는게 먹기 편할 듯
사진에선 안보이지만 라즈베리를 얼린 얼음도 밑에 깔려 있다
피클
적당히 새콤달콤 맛있었다
the Lord of the Onion Rings + sweet chili
Ocean's 15, or not + Balsamic vineger
반 씩 나누어서
요건 어니언링 뒷태 ㅎㅎ
결론은 셋 다 성공.
파니니도 꽤 입에 맞았던데다가 탱글탱글 신선한 새우와 쌩쌩한 채소가 듬뿍 들어서 맛있었다
원래 어니언링을 잘 안먹어서 어떨까, 하고 생각했던 어니언링의 제왕님도 갠춘
앗, 이건 정말 튀김이야 싶은 바삭한 양파도 그렇지만 두툼하고 촉촉한 패티가 맛있었다 ㅠㅠ
조만간, 또 다른 메뉴 먹어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