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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매일매일


이번에 선물받은 녀석은 물을 초여름 나뭇잎빛으로 물들인다
건조한 상태일 땐 상당히 향이 짙은데 의외로 물에서는 은은해서 책을 읽다 잠들기 일쑤
작은 욕조라 중간쯤을 실러로 눌러서 반만 잘라주면 한 번 쓰기 딱 좋은 양이 된다
하루종일 에어컨과 함께하는 생활이라 이거라도 해줘야 생존이 가능한지라 어쨌든 매일매일
물에서 잠들었다 깨면 거의 비몽사몽이니 요즘은 아예 목욕하러가기전에 인사하고 나와서는 침대에 기ㅋ절ㅋ

저녁마다 밀크시슬, 아마씨유, 마누카 꼬박꼬박 먹어주고 있다
요새 식단을 봐서는 비타민도 하나 먹어야할 것 같은데
일단 집에 쌓여-_-있는 서플들이 이러고도 또 살테냐? 하고 노려보고있어서...ㅜㅠ
오늘은 걔들도 좀 정리해야겠네

지난 주 푸른밥상은 사진이 없다
받자마자 찍어야하는데 강된장 끓이면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이러느라 미루다가 그냥 강릉 갔다왔더니;ㅁ;
어제 이것저것 잘라 넣어 지지고 볶고 하다 문득 사진 안찍은 게 생각난거지... 이미 늦었지 뭐
감자가 아직 꽤 많은데 이번주에 1.5kg나 또 와서 당분간 열심히 먹어야할 듯

주말에 몸이 좀 많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ㄷㄷㄷㄷ
이젠 그냥 그정도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닌 듯 하지만-_-;
그리하여 본격 사이즈줄이기에 돌입합니다 ㅠ
이론으로는 강의도 가능하지만 실천은 한 번도 안해봤는데..; 잘.. 되겠지뭐 ㄷㄷㄷㄷㄷ

결심한지 일년만에 외장하드님도 질렀다
여행사진 복구해서 백업해야지 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얼마전 이글루스의 어이없는 사태...로 꽤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로 넘어오고 있는 듯 하다
네이버-티스토리 이사프로그램과는 달리 이글루-티스토리 포장이사는 거의 퍼펙..이라는데
뭐 어차피 나야 네이버는 대부분 그대로 박제.. 를 할 생각이었으니 상관없지만
이사프로그램 돌리다돌리다 포기하고 수작업을 한 뒤 티스토리 미워! 하고 다른 데로 가버린 모군이 생각나는군 ㅋ




↓ S양이 보내줬는데 늠 웃겨서 ㅋㅋ
출처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