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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가끔,


생각이 없는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분간이 잘 안되는 사람이랑 부대끼면 짜증이 난다
아예 어느쪽인지 카테가 확실하면 뭔가 수습할 수 있는데 =_=
한 명도 데이다 데이다 지쳐서 연락을 안하고 살고 있는데 후.. 뭐 산너머 산이여 ㅋㅋㅋㅋㅋ
어차피 나야 이런 사태가 터질 때 마다 으아앙 쟤가 나 괴롭혀 하고 달려가서 일러바치는데가 몇 군데 있고
덕분에 생존상태를 유지하고있지만 ㅋㅋㅋㅋ 이거슨_레알_민폐.jpg
어제도 그래서 칭얼칭얼하다가... 하고 쓰고 보니 그렇구나-_-
남들이 나에게 칭얼거리는건 못견디고, 나는 가서 칭얼거리는군 헉.
친구들에게 감사의 삼보일배라도 해야겠다-_-;

양념과 잡다한것들을 넣어두는 폭좁고 깊은 서랍장을 몽땅 뒤집어 정리했다
키가 큰 오일 식초 간장 등등은 맨 위의 큰 서랍에 넣고
바로 아래서랍을 비워서 키가 작은 양념들로 채웠다
그리고 드디어, 오네스타와 어니스트키친도 꺼내서 작은 봉투에 따로 담아놓았다
냉동실에 남아있는 양고기를 섞어서 내놓으면 길냥이들이 먹어줄까
머리는 부질없는 미련인 걸 알면서 마음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며칠동안 빨래건조대와 제습기를 놓고 고민했는데
추천받은 건조대가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종류가 아닐 일단 보류했고 (이사가지않으면 ㅡ_ㅡ)
제습기는 렌트가 가능하면 우선 빌려서 써보고 살까싶다
습도만 낮으면 더운건 견디기가 별로 어렵지 않고 겨울에 곰팡이때문에 기겁한 걸 생각하면 하나 있긴 해야할 듯 해서.
음식냄새 생각하면 공기청정기도 되면 좋은데 2,30만원대 제품중에는 마땅한게 없는 듯
일단 생각하고있는 건 LG인데 우웅..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