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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그러니까 지난주에

지난 주말에 썼던 트렁크가 아직도 바닥에 널부러져있다.

이번주는 그렇게 죽도록 바빴던것도 아닌데 정말 지쳤다.

잇몸치료 드디어 끝!
응급실 두 번 갔다왔는데 한 번은 회사 옮기면서 시간이 떠버렸을때라 비보험이었다고 무려 2,100불이 청구됐다는 친구의 말에 내 치료비를 합산해보았다.

10/20 16:08 18,300원
스켈링, 엑스레이, 소염제.
잇몸의 붓기를 빼야해서 일주일 기다렸다

10/28 10:42 11,600원
이 때부터 본격 치료.
부분엑스레이 부분스켈링 부분마취 후 잇몸의 염증 긁어내기
이후 세 번은 계속 같은 처치다. 상하좌우로 나눠서 진행했거든.
11/05 10:50 12,000원
11/12 10:41 11,900원
12/03 11:15 10,700원
12/10 10:51 2,700원
최종 점검. 가벼운 스켈링. 불소도포(라고 들었던 것 가 은데 기억이 희미하다)

총 67,200원
...정말 싸네 -_-


클린은 주중엔 잘 하고 주말엔 안하는 걸 반복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일단 주중엔 아침 저녁에 피곤하고 귀찮으니 대충 갈아마시는게 좋은데 어째 주말마다 밖에서 밥먹을 일이 생겨.
인생 다 그런거지. 그런데 이번주말에 만난 사람들은 다 살빠진것같다고해서 조...조금 기쁜가? ㅠㅠ 얼굴 말고 다리가 빠지면 좋을텐데 흑
아마 앞으로도 주중엔 귀찮으니 갈아먹고 약속 생기면 그 날은 예외고 그런 패턴이 될 것 같다.
밥을 해먹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니 좋더라고 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