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용 가게는 헐벗은 언니야들이 동네가 떠나가게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며 개업을 알리나
고느님들은 그런 것에 홀려주실 분들이 아니시니 나름대로 궁리하여 개업기념선물을 준비했다
무허가 업소지만 그래도 이왕 문연 거 단골손님 한둘은 확보해야되지않겠냐며..
왼쪽이 캣닢, 오른쪽이 마따따비
마따따비도 살까 했더니 이든이 '식당이 아니라 아편굴을 차릴 참이냐!' 고 했지만...
흥, 손님에 눈이 먼 점주는 그런 것 따위 아랑곳하지 않음 ㅇㅇ..
어차피 불법이긴 마찬가진데 심야 식당을 하나, 심야 아편굴을 하나 (응?) 뭐 이판사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문-ㅅ-
그래도 위생관리는 철저히해요 그건 걱정마서요
일단 그릇에 사료를 담고 토핑으로 캣닢을 좀 뿌렸다
9시나 10시쯤해서 내놓고 주변에도 좀 뿌려둘 생각
이랬는데 오늘 밤 장사도 허탕치면 내일은 마따따비를 뿌릴테다
그럭저럭 저렴이 사료중에서는 기호성이 좋다고 (사이트 후기도 대부분 길냥이 식당을 하는 사람들이었음 ㅋ) 해서
겁도 없이 덜컥 7.5kg짜리를 주문했는데 제조일자가 저래서 정말 눈물나게 기뻤다 ㅠㅠ
하아
이제 손님만 많이 들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