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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완전초흥분상태


어제 잠을 못자 오늘은 기필코 일찍 자야지 하고 8시 좀 넘어서 개점준비를 하러 갔는데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고느님 두 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캄캄 직전이라 꽤 어둑신해 처음엔 노랑이만 발견,
내가 밥집 차리는 자리에서 2미터도 채 안떨어진 거리에서 쳐다보고 있길래 얼른 먹어, 이러고 반대편으로 물러나는 순간,
철망 뭉쳐놓은 것이 밟히길래 집어 들었더니 그 바로 옆에서 까망이가 후다닥 튀어나오더라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이럴수가 ㅠㅠㅠㅠ

지키고 섰으면 밥 못먹을까봐 궁금함을 애써 억누르고 집에 들어와서
폭풍 눙물을 흘리며 여기저기 자랑질 겸 보고하는 중!
심야식당은 성업중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