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며칠 전, M양 수술 후 40일만에 예방접종하러 병원에 갔었다.
처음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 3.1kg, 발정기와서 수술하러 갔을때 2.95kg, 그리고 접종하러 갔더니 3.35kg ㅋㅋㅋㅋ
워낙 말랐던지라 이제 딱 보기 좋은 날씬한(엉덩이는 토실토실한) 상태이니
아직 병원에서 경고받지는 않았는데 유지만 하면 되죠, 하니 그래도 좀 빼면 좋겠다고는 하시더라.
처음 병원 가던 날은 얼음, 이 되어서 병원에서도 얼음이었는데
이제는 나가면 쫑알쫑알 애옹거린다.
가서 대기하면서도 가끔 쫑알거리고, 케이지에서 꺼내면 우엥거리며 달라붙는다. 귀엽 ㅠㅠ
병원 다녀와서도 한참을 뭐라뭐라 떠들었으나 난 못알아들음 ㅋㅋㅋ
접종 부작용은 없는듯하고, 잘먹고 잘놀았다.
2. 운동
집 근처 헬스클럽 등록했다. 동반 6개월 등록시 3개월 연장... 이라는 무시무시한 문구에 낚여 동생이랑 같이 각각 9개월 ㅋ
처음 가기로 한 날 회사 행사 끌려가는 바람에 지난 월요일부터 나가기 시작했다.
저렴한만큼 무지 좁긴하지만 12월에 개관한 곳이라 시설은 깨끗한 편.
진짜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던지라 처음엔 3km 걷기도 버거웠는데 며칠하니 좀 나아졌다.
한 1주일정도 더 걷거나 뛰는것만 하고 근력운동도 조금씩 늘려볼 생각.
GX도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은근 힘들다 ㅜㅜ
3. 2번을 쓴 게 17일이네. 오늘은 3월 1일-_-
며칠 운동을 가보니 아무래도 스포츠브라가 필요해서 신세계 나이키 매장에 갔다.
시착 불가... 화장품 묻어서 안된다고 집에 가서 샤워하고 입어보고 환불하러 오란다.
화장품 묻는게 문제인거면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부직포를 주던가,
아니면 시착용 한개씩만 사이즈별로 꺼내놓으면 되는거 아닌가싶어 어이가 없었다-_-
백화점 화장실에서 입어봤어도 됐을텐데 곧이곧대로 집에 와서 씻고 입어보고 가성비가 별로라 반품하러 갔다.
(이게 아마 4.7만원이었던가...)
그리고 쇼크업소버 매장에서 시착.
여긴 애초에 사이즈 확인차 갔던거라 상당히 친절했던 매장 직원에게 좀 미안해졌다;
하지만 영국에서 20파운드밖에 안하는 걸 여기서 16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다구요...
영국 아마존에서 20.09파운드씩 2벌을 주문해 배송비까지 총 52.17파운드였는데
결제내역 확인해보니 해외이용수수료 171원 포함 95,408원이다.
2월 18일 결제, 2월 28일 수령.
4. 공기가 정말 ㅜㅜ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이런거에 둔한 편인데 요 며칠은 정말 숨쉬기가 힘들더라.
일단 시야가 안나오고...-_-
공기청정기를 살까 하고 알아봤더니 저렴한 건 별 의미가 없다는 얘기에 시무룩.
5. 그리고 오늘은 3월 21일-_-
그 사이에 M양은 2차 접종 다녀왔다. 체중은 3.25~3.3kg 선생님이 매우 만족스러워하셨음 ㅋㅋㅋ
6. 감기로 한 일주일 정신없이 살았다.
열은 많이 안났던 것 같은데 처음엔 기침을 미친듯이 해댔고, 그 다음엔 목소리가 완전히 잠겼다가
지금은 그럭저럭 인간의 형상을 갖추었음.
7. 그 와중에 본 영화 세 편
노예12년, 만신,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
아트나인에서 노예를 2번 보고 코엑스에서 만신, 팅테솔스는 무비꼴라쥬로 봤는데
무비꼴라즄ㅋㅋㅋ 니들이 나한테 엿을 선물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자막이 ㅁㅁC 의 자막 그대로일줄은 몰랐다.
이거 보러 간 날이 감기의 한복판에서 정신줄을 놓을 때라 사전에 확인을 안해본게 문제 ㅠㅠ
처음부터 자막이 요상하게 과도한 의역이다싶더니 뒤로갈수록 물음표가 한가득... 멀쩡한 자막을 찾아 예습을 했어야했다...
만신은... 몇 해 전에 김금화 만신의 굿을 보러 풍어제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보다, 영화가 더 재밌었다.
구성도 괜찮고, 화면도 좋아서 디비디나 블루레이가 나오면 구입할 예정.
8. 새벽마다...
괭이가 새벽에 잠을 깨워서 가뜩이나 감기로 죽어가는 와중에 진짜 힘들었다.
어제는 작정하고 저녁을 많이 먹였는데, 그랬더니 아주 신나셔서 세시간동안 뛰어다니며 놀더니 새벽에 안깨웠엌ㅋㅋㅋ
어차피 저정도 뛰면 밥 많이 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
다음 접종까지 2주정도 남았는데 넉넉히 먹여보고 체중 많이 안늘면 그냥 그대로 먹이는걸로.
처음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 3.1kg, 발정기와서 수술하러 갔을때 2.95kg, 그리고 접종하러 갔더니 3.35kg ㅋㅋㅋㅋ
워낙 말랐던지라 이제 딱 보기 좋은 날씬한(엉덩이는 토실토실한) 상태이니
아직 병원에서 경고받지는 않았는데 유지만 하면 되죠, 하니 그래도 좀 빼면 좋겠다고는 하시더라.
처음 병원 가던 날은 얼음, 이 되어서 병원에서도 얼음이었는데
이제는 나가면 쫑알쫑알 애옹거린다.
가서 대기하면서도 가끔 쫑알거리고, 케이지에서 꺼내면 우엥거리며 달라붙는다. 귀엽 ㅠㅠ
병원 다녀와서도 한참을 뭐라뭐라 떠들었으나 난 못알아들음 ㅋㅋㅋ
접종 부작용은 없는듯하고, 잘먹고 잘놀았다.
2. 운동
집 근처 헬스클럽 등록했다. 동반 6개월 등록시 3개월 연장... 이라는 무시무시한 문구에 낚여 동생이랑 같이 각각 9개월 ㅋ
처음 가기로 한 날 회사 행사 끌려가는 바람에 지난 월요일부터 나가기 시작했다.
저렴한만큼 무지 좁긴하지만 12월에 개관한 곳이라 시설은 깨끗한 편.
진짜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던지라 처음엔 3km 걷기도 버거웠는데 며칠하니 좀 나아졌다.
한 1주일정도 더 걷거나 뛰는것만 하고 근력운동도 조금씩 늘려볼 생각.
GX도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은근 힘들다 ㅜㅜ
3. 2번을 쓴 게 17일이네. 오늘은 3월 1일-_-
며칠 운동을 가보니 아무래도 스포츠브라가 필요해서 신세계 나이키 매장에 갔다.
시착 불가... 화장품 묻어서 안된다고 집에 가서 샤워하고 입어보고 환불하러 오란다.
화장품 묻는게 문제인거면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부직포를 주던가,
아니면 시착용 한개씩만 사이즈별로 꺼내놓으면 되는거 아닌가싶어 어이가 없었다-_-
백화점 화장실에서 입어봤어도 됐을텐데 곧이곧대로 집에 와서 씻고 입어보고 가성비가 별로라 반품하러 갔다.
(이게 아마 4.7만원이었던가...)
그리고 쇼크업소버 매장에서 시착.
여긴 애초에 사이즈 확인차 갔던거라 상당히 친절했던 매장 직원에게 좀 미안해졌다;
하지만 영국에서 20파운드밖에 안하는 걸 여기서 16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다구요...
영국 아마존에서 20.09파운드씩 2벌을 주문해 배송비까지 총 52.17파운드였는데
결제내역 확인해보니 해외이용수수료 171원 포함 95,408원이다.
2월 18일 결제, 2월 28일 수령.
4. 공기가 정말 ㅜㅜ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이런거에 둔한 편인데 요 며칠은 정말 숨쉬기가 힘들더라.
일단 시야가 안나오고...-_-
공기청정기를 살까 하고 알아봤더니 저렴한 건 별 의미가 없다는 얘기에 시무룩.
5. 그리고 오늘은 3월 21일-_-
그 사이에 M양은 2차 접종 다녀왔다. 체중은 3.25~3.3kg 선생님이 매우 만족스러워하셨음 ㅋㅋㅋ
6. 감기로 한 일주일 정신없이 살았다.
열은 많이 안났던 것 같은데 처음엔 기침을 미친듯이 해댔고, 그 다음엔 목소리가 완전히 잠겼다가
지금은 그럭저럭 인간의 형상을 갖추었음.
7. 그 와중에 본 영화 세 편
노예12년, 만신,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
아트나인에서 노예를 2번 보고 코엑스에서 만신, 팅테솔스는 무비꼴라쥬로 봤는데
무비꼴라즄ㅋㅋㅋ 니들이 나한테 엿을 선물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자막이 ㅁㅁC 의 자막 그대로일줄은 몰랐다.
이거 보러 간 날이 감기의 한복판에서 정신줄을 놓을 때라 사전에 확인을 안해본게 문제 ㅠㅠ
처음부터 자막이 요상하게 과도한 의역이다싶더니 뒤로갈수록 물음표가 한가득... 멀쩡한 자막을 찾아 예습을 했어야했다...
만신은... 몇 해 전에 김금화 만신의 굿을 보러 풍어제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보다, 영화가 더 재밌었다.
구성도 괜찮고, 화면도 좋아서 디비디나 블루레이가 나오면 구입할 예정.
8. 새벽마다...
괭이가 새벽에 잠을 깨워서 가뜩이나 감기로 죽어가는 와중에 진짜 힘들었다.
어제는 작정하고 저녁을 많이 먹였는데, 그랬더니 아주 신나셔서 세시간동안 뛰어다니며 놀더니 새벽에 안깨웠엌ㅋㅋㅋ
어차피 저정도 뛰면 밥 많이 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
다음 접종까지 2주정도 남았는데 넉넉히 먹여보고 체중 많이 안늘면 그냥 그대로 먹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