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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세상에.


2014년 카테고리도 없다는걸 방금 깨달았다.
연말부터 지금까지 정말 미친듯이 바쁜데, 이게 회사에선 회사일로 정신이 없고 퇴근하면 내 라이프루이너 쳐다보느라.

12월 5일에 식구가 하나 늘었다.
제법 친해져서 밤에 아는척 안하면 놀자고 애오옹 부르기도 하고 뭐하나 궁금해하며 방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스탠드 하나 켜고 누워있으면 책상 밑도 들어가보고 박스에 매놓은 끈도 톡톡 쳐보고
그러다 끈을 흔들어주면 끈 사냥도 하고.